‘깜부’ 한류 마스코트로 뜬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지원 중국시장 진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하 GDCA)이 지원한 토종 캐릭터 ‘깜부’(사진)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GDCA는 ‘캐릭터라이센싱페어 2011’에서 ㈜캐릭터코리아가 스타크 블랜드 라이센싱(STARK Bland Licensing)사와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전역에서 워너브라더스의 브랜드 및 상품화 사업을 전개 중인 스타크 블랜드 라이센싱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깜부’의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중국 유통·배급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GDCA는 ‘깜부’의 안시 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홍콩라이센싱 페어 출품을 지원하는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GDCA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깜부의 중국 비즈니스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방영과 키즈랜드, 상품화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돼 한류의 마스코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릭터코리아의 대표 캐릭터 ‘깜부’는 지난 2004년 KBS상상플러스에 등장해 알려졌으며 깜부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는 지난 4월 안시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 연말에는 스페인의 TVE와 포르투갈의 Canal Panda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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