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특별출연보증 1천800억 ‘전국 최고’

4천281개 업체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금융기관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4천여개 업체에 1천800억원을 지원, 전국 신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1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지역 신용보증재단들은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과 지원실적에 따라 출연금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전국 신보들의 금융기관특별출연 협약보증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지원금액은 5천47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경기신보가 4천281개 업체 1천848억원(33.8%)을 차지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1천697억원(31%), 충남 286억원(5.2%)순이었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금년 하반기에도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같은 출연금 확보를 위한 자구책과 함께 경기도와 일선 시·군에 대해 출연금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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