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소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용역에 반영키로

용적률↑ 기반시설부담금↓ 초읽기

부천시는 원미·소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과 관련해 용적률 상향 조정, 기반시설 부담금 감면 등을 촉진계획 변경용역에 반영키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원미·소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해 그동안의 주변 환경 및 여건변화 등에 따른 부문별 계획의 유효성을 재검토하고 관계법령 및 조례 개정사항 등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5월19일부터 240일 간 ㈜한국종합기술과 유아컨설턴트에 용역을 발주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마케팅 분석, 교통성 검토 등 종합적인 변경 용역을 시행키로 했다.

 

이어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원미·소사지구 구역별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인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 개정에 따른 용적률 상향 조정, 기반시설 부담금 감면, 층수 제한 완화, 대형 평형 세대를 소형 평형 세대로 조정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기용 창조도시사업단장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후 사업시행계획 변동사항, 현황여건 변경사항을 반영해 촉진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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