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소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용역 시행

김성훈.김종구 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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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2009년도 결정·고시한 원미·소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주민들 요구에 따라 용적률 상향 요구, 기반시설 부담금 감면 등 촉진계획 변경용역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시에 따르면 2009년도 결정·고시된 원미·소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하여 그동안의 주변 환경 및 여건변화 등에 따른 부문별 계획의 유효성을 재검토하고 관계법령 및 조례 개정사항 등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촉진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240일간 (주)한국종합기술과 유아컨설턴트에 용역을 발주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마케팅 분석, 교통성 검토 등 종합적인 변경 용역을 시행한다.

이어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원미·소사지구 구역별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인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 개정에 따른 용적률 상향 요구, 기반시설 부담금 감면, 층수 제한 완화와 대형 평형 세대를 소형 평형 세대로 조정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건의사항 중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용역에 반영 가능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최기용 창조도시사업단장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후 사업시행계획 변동사항, 현황여건 변경사항을 반영하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촉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용역 발주비용은 원미지구 3억8천만원과 소사지구 4억원이며 시는 9월 중 용역 중간보고와 11월~12월에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해 12월에 최종보고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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