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봉, 남고부 ‘그린 종결자’

여고부 정희윤도 우승 입맞춤

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

 

유제봉(성남 동광고)이 제24회 경기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개인전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유제봉은 13일 용인 한화프라자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노현종(안양 신성고)과 같은 팀 박경식(이상 146타)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여고부서는 정희윤(문산여고)이 2라운드 합계 149타로 정솔(150타)과 김민선(이상 이포고·152타)에 앞서 우승했으며, 남녀 중등부에서는 박장호(신성중)와 채영주(김포 분진중)가 각각 149타, 151타로 조영재(신성중·150타), 최수민(안양여중·152타)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녀 초등부에서는 이규민(용인 손곡초)과 박유준(광명 하일초)이 각각 합계 150타, 152타로 이종혁(화산초·155타), 최예림(153타)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한편 남녀 중등부 단체전에서 안양 신성중과 안양여중은 각 307타, 313타로 성남 청솔중(316타), 문산수억중(325타)에 크게 앞서 정상을 차지했고, 고등부에서는 여주 이포고가 각각 474타, 469타로 남녀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박장호는 단체전 1위 포함, 대회 2관왕이 됐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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