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안성공장 15일 착공 36만6천942㎡ 2조원 투입

KCC 안성공장이 오는 15일 착공할 예정이다.

 

12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 제4산업단지 내 36만6천942㎡ 부지에 2조원을 들여 건립되는 KCC 안성공장이 오는 15일 착공한다.

 

총 3단계 중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1단계 생산시설은 대지면적 6만2천542㎡, 건축면적 2만3천364㎡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KCC 안성공장이 준공되면 LED용 사파이어 기판 월 15만장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연간 1.6GW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액은 1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천개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내 총 생산액 4조68억원의 절반 가까이를 단일 기업에서 생산, KCC가 시 중심산업이 될 전망이다.

 

KCC는 지난 5월4일 건축허가 이후 현장사무소를 건립하고 직원 6명이 상주하며, 두 달여간 착공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시도 공업용수 공급시설 공사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10일 배관로 설치공사를 착공하는 등 KCC 입주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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