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접점찾을까

13일 시민토론회 해법모색

의왕시는 오는 13일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에 따른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연대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부곡주민과 시민단체 간 찬·반 논란이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중영 코레일관광공사 곡성지 사장 등 4명의 찬성 측 토론자와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등 4명의 반대측 토론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왕송호수 순환레일바이크 설치에 따른 재원 및 수익분석사항, 레일바이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업계획, 왕송호수 철도테마파크 조성방안, 소음으로 인한 철새도래지 보호방안, 환경훼손부분 등에 대한 열띤 찬·반 토론이 벌이지고 시민 질의 응답 등이 진행된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열띤 논쟁을 펼쳤던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해 시민이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토론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향후 레일바이크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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