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시는 30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20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친환경 버스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306억4천만원을 들여 만안구 석수동 2만3천22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325㎡ 규모로 건립한 버스공영차고지는 각 운수업체 사무실과 식당, 수면실, 샤워실, 휴게실 등 운전자를 위한 복지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수분만에 버스를 세차할 수 있는 최첨단 세차 시스템과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충전 및 주유할 수 있는 CNG 충전소와 주유동, 차량 정비소 등 차고지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된 버스공영차고지는 안양지역 8개 버스업체(시내버스 2곳, 마을버스 6곳)가 공동 사용하며, 모두 226대의 차량이 21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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