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가동상태 집중점검

 가평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가평지역관내 소화전을 비롯 저수조 및 급수탑 등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최근 전국곳곳에서 발생하는 옥 내·외 소화전의 도난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가평지역 내 시설도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상식 소화전 덮개 분실여부 확인을 비롯 소방용수시설 사용시 장애요인 확인, 비상소화전함 내 소방호스  관리 상태, 소방용수표지 도색 및 세척, 토사 및 쓰레기 제거 등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이행과 유사시 주민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주민홍보와 함께 지상식 소화전 연결구 덮개를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등 도난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을 훼손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5m내 불법 주·정차 시 도로교통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가된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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