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경민여정보고, 문화관광산업 전문인력 지원협약

의정부시가 문화관광산업 관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경민 여자정보고등학교의 특성화고 개편지원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나섰다.

 

지원협약은 반환 공여구역 등에 조성될 문화관광 밸리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경민 여정보고의 특성화고 개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민 여정보고는 비즈니스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기존의 중국마케팅과, 전자상거래과, 인터넷정보과를 관광비즈니스과, 국제비즈니스과, 복지비즈니스과로 개편하고 학교 이름도 경민 비즈니스고등학교로 바꾸는 것으로 이 날자로 경기도교육청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경민 여정보고의 특성화고 전환은 내달 7월 중순께 결정된다.

 

의정부시는 경민 여자정보고가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이에 따른 환경개선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로 출신 학생들이 의정부시의 문화관광산업을 주도하고 국제 비즈니스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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