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초등학교가 지난 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119 소방동요대회"에 이천시 대표로 출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6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각각 20개 팀과 7개 팀 등 총 27개 팀 913명의 어린이가 참가, 고양시 어울림 극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천 증포초등학교는 6학년으로 구성된 23명이 경연에 참여해. 산타 소방관 아저씨. 라는 119 소방동요를 뛰어난 가창력 및 화려한 율동으로 심사위원들과 청중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대상과 최우수상은 김포 중앙유치원, 군포 당정동 어린이집 및 광주 송정어린이집이, 초등부 대상과 최우수상은 수원 동신초등학교와 이천 증포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 대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도교사 및 아이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으며, 성적 또한 기대이상이었다"며 "소방동요대회가 아이들에게 소방관 아저씨들의 고마움과 소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가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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