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획기적 민원 시스템인 ‘현장민원담당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키 위해 지난 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현장민원담당’ 출정식을 열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4일 행정 경험이 풍부한 7급 공무원으로 ‘현장민원담당’을 구성, 39개 동 주민센터에 1명씩 추가 배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사실상 2개월 전에 시작된 제도지만,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정착을 위해 이날 출정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민원담당자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에 관한 의견 수렴 및 기초적인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시 민원콜센터를 통해서도 ‘현장민원담당제’를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고양 시민들은 현장민원과 시정에 관한 건의사항 등을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 또는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현장민원담당이 현장을 방문, 민원사항을 처리한다.
아울러, 하반기 중에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현장민원의 소통창구를 확대, 시민우선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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