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브리핑

‘저소득층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 판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저소득층에게 기본이율의 2배를 주는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은 기본이율의 2배를 주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적은 돈으로 목돈을 마련하는데 좋다.

 

기본이율이 연 3%라면 특별우대이율도 연 3%가 추가돼 총 연 6%의 이율을 받는다.

 

가계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배 보다 적거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저소득층이면 가입할 수 있지만 1세대에 1명만 가능하다. 매달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한도는 9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3년까지 월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우체국 더불어자유적금’에 가입하려면 최근 3개월 이내의 건강보험료 영수증이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우체국예금 신상품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콜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銀, R&D 전용 자금관리서비스

 

IBK기업은행이 연간 15조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사용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R&D 전용 자금관리서비스(i-R&D CMS)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이번에 선보이는 R&D 자금관리시스템은 연구기관 전용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특히 연구기관 내부시스템과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국토해양부 등 유관 부처 연구비시스템을 연계해 예산 통합관리 및 실시간 집행 등을 통해 회계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연구기관은 전자세금계산서 및 연구비카드 전자증빙, 회계처리 자동화, 실시간 자금보고서, 전자결제 등 자금관리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기업은행은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총 8개 기관과 사전 협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상태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정부 R&D 예산을 사용하는 연구기관은 1천여개에 이른다”며 “IBK의 오랜 기업자금관리시스템(CMS) 노하우와 R&D 자금관리 기술력을 결합한 만큼 연구기관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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