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도서관이 출입관리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6일 내손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내손동 공공청사 내에 연면적 7천282㎡, 1천200석 규모로 18만 권의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보유한 내손도서관이 다음 달 13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손도서관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선 인터넷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첨단 RFID(무선인식시스템) 도서관리시스템과 열람실 이용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출입관리시스템을 오는 7월 말까지 갖출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디지털정보실에 공용그린 PC시스템 시범사업을 지식경제부에 신청, 7월 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용그린 PC시스템은 PC 본체와 모니터를 분리해 전력을 중앙집중식으로 운용함으로써 전력 절감과 실내환경 개선, 유지보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병서 내손도서관장은 “내손도서관은 최첨단 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은 물론 면학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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