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최흥기(59) 산업환경건설국장이 35년간의 봉직했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 명예로운 퇴임식을 갖는다.
1975년 이천군 재무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최 국장은 재무과 경리계장 예산계장 시정계장을 거쳐 96년 민방위재난관리과장으로 승진·상수도 사업소장 세무, 회계, 자치행정과장, 읍면동 장까지 역임 이천시 행정가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국장은 지난 2006년 11월 산업환경국장으로 승진한 후 직원과 민원인 및 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맏형의 역활은 물론 산업·환경 등의 최일선에서 시발전과 시민을 위한 밀착형 행정을 펴 공직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재임기간 국무총리상, 내무부장관표창, 경기도지사표창 등 많은 표창을 받았으며 재임 1년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명퇴를 결정한 것이다.
최 국장은" 35년간 이천시민에게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후배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구제역 및 경제불안 속에서도 불평, 불만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900여 공무원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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