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채소·축산물 등 유기농업 11개 집중 육성

가평군은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따른 식탁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기농·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 사업 친환경육성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9억 원을 들여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을 비롯해 친환경 채소류, 잣·버섯 및 축산물, 특화작목 육성 등 11개 유기농 친환경 농업을 육성한다.

 

군은 올해 쌀 재배면적 1천240㏊ 중 30%인 370㏊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 지역 내 22개 초·중·고교를 비롯해 서울시 도봉구, 안양시, 구리시 등 각급 학교에 353t의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한다.

 

특히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1억 원, 국비와 지방비 2억 5천만 원, 농가 자부담 1억 5천만 원 등 모두 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370㏊의)에서 생산된 쌀 전량을 학급 급식용으로 수매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