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건강이다” 산림서 얻는 건강 혜택 담아

산림테라피  전나무숲 刊

최근 각종 유해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산으로 몰리고 있다. 더불어 ‘산림테라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 60% 이상이 산림지역으로, 산림테라피의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산림에 의한 질병 예방, 질병 진행의 지연, 질병 회복 등 인체가 산림에서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혜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산림테라피(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최고의 치료법)’(전나무숲 刊) 가 발간됐다.

 

책은 산림테라피의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일본과 유럽 각국의 축적된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것으로 이제까지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산림테라피의 과학적인 효능을 실험결과를 통해 밝혀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집필과 편집에 관계한 사람들이 산림의학과 산림테라피의 전문가라는 점에서 믿음이 간다. 총 14명의 집필진은 일본의 대학이나 종합연구소, 농림수산성 등 정부 기관, 의료법인들의 교수와 의사, 이사, 행정담당자들이다. 그만큼 자신들의 실질적인 업무 분야일 뿐만 아니라 그간 관련된 분야에서 깊은 지식을 쌓아왔다고 할 수 있다.

 

산림테라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독하면서 산림테라피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냥 숲을 걷는 것’이 아닌 효과적인 산림테라피를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값 1만8천원.  강현숙기자 mom120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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