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4급 서기관 증원 道에 정원조정 승인 요청

인사적체로 인해 조직 내 분위기가 가라앉은 부천시가 최근 4급 서기관 자리를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경기도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5급 사무관 보직인 시립도서관장직을 4급 서기관으로 상향키로 하고 도에 정원조정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가 4급 서기관 보직을 승인할 경우 부천시의회 정원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께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또 4급 서기관 보직이 결정되면 신설 부서가 생기게 되므로, 많으면 5급 승진자리가 2개이상 나올 것으로 보여 시의 인사적체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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