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뉴타운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광명 제1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승희)이 최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대우·한화 프리미엄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이 시공사 입찰신청을 받은 결과 대우·한화 프리미엄사업단과 쌍용·코오롱 공동사업단 등 2개 사업단이 참여했다.
총 조합원 693명 중 직접·서면 참석자 4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공자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이 431명(91.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대우·한화 프리미엄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쌍용·코오롱 공동사업단은 15명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광명 제14R구역 재개발은 국내 명품 업체인 대우건설(푸르지오)과 한화건설(꿈에그림) 브랜드파워프리미엄에 의해 본격적인 뉴타운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승희 조합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사업인 만큼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범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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