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고부 나란히 2관왕 샷… 남중부 이경환도 金2
이소영(안양여중)과 김보아(동두천 보영여고)가 제23회 협회장배 경기도 학생골프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중·고등부 2관왕에 올랐다.
이소영은 4일 용인 한화프라자C 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장원주(김포 양곡중·145타)와 이혜지(용인 문정중·153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도 이소영은 최수민, 탁경은과 팀을 이뤄 안양여중이 294 타로 보영중(312타)과 여주 이포중(315타)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김보아도 이틀 연속 2 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 타로 나란히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한세리와 이정욱(이상 성남 동광고)을 꺾고 우승한 뒤 박지연, 박정선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437타로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에서는 이경환(안양 신성중)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같은 팀 양지웅(149타), 박장호(150타)에 앞서 우승한 후, 양지웅, 이경환과 함께한 단체전서도 297타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김대환(안양 신성고)이 합계 2언더파 142 타로 같은 팀 나동환(143타)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단체전에서는 동광고가 김정훈, 유재봉, 박경식이 팀을 이뤄 45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