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 규모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갖춰
부천시 오정구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선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오정레포츠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일 시에 따르면 오정레포츠센터는 오정동 123의 1일대 1만7천926㎡ 부지에 42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9천884㎡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국제공인 2급 규모 수영장(50m 길이 10레인) 및 1천여석의 관람석이 설치됐고 탁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섰다.
특히 헬스, 요가, 재즈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1천23㎡ 규모의 체련단련장이 오는 9월께 개장할 예정이다.
또 부대시설로는 198면의 주차장과 900여개의 로커 및 사우나 시설이 완비된 샤워장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레포츠센터 준공으로 시 산하 3개 구는 각각 실내 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원미구에는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이, 소사구에는 소사국민체육센터가 각각 운영되고 있다.
센터 측은 수영과 배드민턴, 탁구, 농구, 음악줄넘기 등의 체육 교육 과정을 유료로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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