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속 승강기…이천 아산타워 오세요

어린이날 맞아 공개 세계 최고속 승강기 체험

‘어린이날 세계 최고속 승강기 타러 오세요.’

 

현대엘리베이터는 어린이날인 5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이천 ‘현대 아산타워’와 ‘정몽헌 R&D센터’를 일반인에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2009년 완공한 현대 아산타워는 205m 높이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분속 1천80m)와 전망용 엘리베이터(분속 420m), 국내 유일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분속 600m) 등 모두 9대의 최첨단 승강기가 설치돼 있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다.

 

또 타워 1층에 있는 ‘정몽헌 R&D센터’는 고(故) 정몽헌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 임직원이 기술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에서 명명했으며, 내부에 홍보관과 디자인 전시실, 부하실험실, 사업 전시관 등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 아산타워와 정몽헌 R&D센터에 대해 지금까지 국내외 건설사와 입주민 대표 등 관련 고객만을 대상으로 견학을 시행해 왔으나, 어린이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일반인 공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 시승 및 전망대 관람, 정몽헌 R&D 센터 견학 외에 기념품과 음료 등도 무료 제공한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