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독도의 날’ 지정 글짓기·토론회 등 기념행사
화성·오산지역 모든 초·중학교가 5월 중 하루를 ‘독도 사랑의 날’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5월을 ‘독도 사랑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내 초교 88개교, 중학교 38개교 등 126개교에서 학교 자율적으로 하루를 ‘독도 사랑의 날’로 지정, 다앙한 행사를 펼친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지속·반복되고 역사 교과서에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표기하는 등 분쟁을 일으킴에 따라 후손들에게 이에 대응해 독도를 수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독도 사랑의 날에는 초교별로 1·2학년의 경우 독도 사랑 그리기 및 글짓기를 하고 3·4학년은 독도 사랑 캐릭터 그리기·달력 만들기·글짓기를, 5ㆍ6학년은 독도 사랑 개사 노래 부르기·독도 모형 만들기·토론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 가족과 함께 하는 독도 사랑 신문 만들기, UCC 제작, 도전 골든벨 행사도 펼친다.
중학교도 독도 사랑 글짓기, 그림 그리기, 캐릭터 및 달력 만들기, 모형제작,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희망자들은 독도 사랑 골든벨에 도전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별로 독도 사랑의 날 행사를 마치면 5월16일부터 19일까지 분야별 경진대회를 마친 후 20일에는 독도 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 우수 학생들을 표창할 계획이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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