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측, “서태지와 자녀 없어” 강조

배우 이지아 측이 “자녀는 없다”며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공식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지아 측은 21일 오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채 자녀가 있다는 이야기가 기사화 되고 있다”면서 “이는 모두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여자”라며 “견디기 힘든 추측성 기사들로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가 되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실을 상세히 말씀 드린 것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로 인해 상대방은 물론 아껴주신 많은 분들이 상처나 피해를 입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앞서 21일 오후 늦게 소속사를 통해 서태지와의 결혼 및 이혼 사실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이지아에 따르면, 서태지와는 지난 1993년 처음 만나 1997년 결혼해 미국서 함께 생활했다. 이지아는 이후 2000년 서태지가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떠났고 2006년 이혼장을 이지아 홀로 접수, 2009년 이혼 효력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지아는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며 2011년 1월 서울가정법원에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냈으며 현재까지는 2차변론기일이 끝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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