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회장 유동준)는 23일 오전11시 수원시 행궁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올해로 탄생 115주년을 맞은 정월 나혜석을 미술, 문학, 여성, 민족운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 및 고찰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홍익대 정연심 교수의 ‘나혜석 연구에 대한 평가와 과제’, 서울대 김용직 명예교수의 ‘정월 나혜석의 자아추구와 예술’, 이화여자대 김은실 교수의 ‘나혜석에 관한 여성학적 고찰 리뷰’, 부경대 송명희 교수의 ‘나혜석문학연구 어디까지 왔나’, 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민족운동가로서 나혜석 바로알기 위한 제언’ 등이다.
특히 송 교수의 ‘나혜석이 1914년에 발표한 글 ‘이상적 부인’을 비롯해 그의 예술 활동은 미술보다 문학 분야에서 먼저 시작됐다’는 주장 등 기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주목할 만하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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