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와 자율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 뒤 등급을 매겨 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평가위원인 명예공중위생감시원 교육을 시행,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 내 220개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집중 평가를 시행한다.
시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준수사항과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등 5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뒤 최우수 업소는 녹색, 우수 업소는 황색, 일반 관리 대상업소는 백색 등급을 부여한 뒤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시는 평가과정에서 경미하거나 고의가 없는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하고 고질적인 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안승철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공중위생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평가해 시민들이 보다 질 좋은 위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