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억8천200만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자치행정위는 기획예산과의 사이버기자단 교육·운영을 위해 새롭게 편성된 330만원과 도농동 게이트볼장 전기요금(공공운영비) 3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특히 시가 횡령 등으로 인한 예산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재정보증보험 금액을 늘리기로 하고 신청한 회계관계공무원 재정보증보험 추가분 2천283만원(기정액 340만원)도 삭감됐다.
산업건설위는 고용경제과 소관 지능형전력망 기본정책 수립 용역비 5천만원과 환경보호과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민간보조) 4천만원을 삭감했다.
또 유기농박물관 위탁운영에 드는 비용 3억8천224만원 가운데 인건비 부분을 줄여 1억6천289만원을 삭감, 2억1천935만원으로 조정했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이러한 상임위별 예비심사 결과를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와 1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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