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번이라도 뜨거웠을까? = 베벌리 나이두 지음. 고은옥 옮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가 1950년대 케냐를 배경으로 쓴 성장소설.
백인 농장주의 저택에서 주방 심부름꾼으로 일하는 흑인 소년 무고는 주인집 아들인 백인 소년 매슈와 어린 시절부터 친형제처럼 지냈다. 둘만의 비밀을 간직하며 우정을 키우지만 흑백 갈등이 깊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들 사이에도 오해가 생긴다.
소설은 두 소년의 우정과 갈등을 통해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내인생의책. 216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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