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금·고액 부동산 임대소득 누락 등 집중 관리
중부지방국세청은 6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세원관리를 위해 ‘4대 권역별 세원관리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세원관리 T/F팀은 지방청 국장을 팀장으로 팀원은 각 지역 세무서장이 맡기로 했다.
권역은 인천권, 경기남부권, 경기북부권, 강원권으로 분류하고 지방청을 중심으로 역외탈세 및 취약업종 등에 관한 정보수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T/F팀이 수집한 현장정보는 지방청의 세원관리 및 세무조사 등에 활용하고 수시로 권역별 회의를 열어 상호 정보공유 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중부청은 권역별 세원관리 T/F팀을 운영하면서 ▲대규모 개발예정지의 고액 토지보상금 수령자의 신고 적정 여부 정밀분석 ▲기업주 및 가족명의 해외부동산 취득목적 등의 변칙적인 외화송금 여부 확인 ▲고액의 부동산 임대소득 누락 여부 검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권역별 세원관리 등 창의적이고 선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1급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소통과 상부상조로 조직과 개인 모두 윈(Win)-윈(Win)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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