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저소득층 최저 3.6%로 10년 이용 가능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28일 장기 고정금리ㆍ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4월에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은 연 4.8%(10년 만기)∼5.05%(30년 만기)이다.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p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최저 3.6%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4.33%(COFIX연동형)이다.

 

HF공사 관계자는 “금리상승기에도 원리금 상환액의 변동이 없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금자리론 신청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자부담을 줄이거나 금리상승 위험에 대비하려고 보금자리론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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