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 계열이 우량 계열사인 경기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솔로몬 계열은 경기솔로몬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7천86억원에 여신이 5천499억원이며, 88억원의 반기 영업이익을 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3.80%,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5.22%로 건전성도 우수하다.
수원, 평촌, 분당 등 경기도내 7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경기솔로몬저축은행에 입찰에는 국내외 4~6개 업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찰 가격은 1천억원 안팎이 거론되며 오는 29일 마감 예정이다.
업계는 솔로몬 계열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악화한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흑자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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