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현황 보고 받고 장병 격려
UAE(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한·평택 갑)은 21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알 아인에 파견돼 있는 ‘아크부대’를 방문, 아크부대장인 최한오 중령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보고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크부대는 다섯 번째 해외 파병부대로, 지난 1월11일 알아인에 파견됐으며 특수전팀·고공팀·대 테러팀·지원부대 등 총 130명 규모의 특전사 장병들로 편성된 정예부대이다.
아크부대의 임무는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원 위원장은 아크부대 장병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아크(Akh)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한다”며 “한국과 UAE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주는 사절단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의 일원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 자긍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UAE 현지에서 다양한 전술훈련 등을 통햐 교본과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UAE와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마련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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