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토마루권역 농촌개발 본격화

2015년까지 농로정비 등

광주시가 특수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마루권역(초월읍 서하리, 퇴촌면 정지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완성돼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21일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토마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15년 말까지 6억원을 들여 초월읍 서하리와 퇴촌면 정지리 일원 450ha에 걸쳐 마을회관(430㎡)과 농로길 정비(2.9km), 마을쉼터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공동구판장 및 농산물 창고, 공동 육묘장을 조성하고 58개소의 농산물 판매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토마토 공동 작업소 등 3개소를 설치하고 담장가꾸기(398m)와 마을안내도 설치 등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마루권역 사업이 완료되면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조성해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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