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건강해야 신체도 건강하죠”

안양3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 강좌 호응

“발이 건강해야 혈액순환이 잘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노인들 건강을 위해 경로당에서 발마사지 강좌를 운영하는 동주민센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주민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4번 경로당을 순회해 실시하며 지난 15일 성원상떼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첫 운영 돼 할머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발마사지 전문 강사가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 굳은살 제거법, 티눈 관리법 그리고 요실금과 전립선비대증, 당뇨, 혈액순환 강화, 발·다리 경락 등 발 자극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발마사지 강좌는 안양3동에서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먼저 운영되고 안양9동 15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조정윤 안양3동장은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이 없을까 생각한 끝에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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