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감·건강·친목도모 ‘일석다조’ 행복 레이스
“회원들 개별적으로 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헬스클럽, 집 근처 학교운동장 등에서 걷기와 달리기 훈련을 하며 경기마라톤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17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 회원 전원인 41명이 각 코스별로 참가신청을 한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마라톤 동호회 ‘즐겁게 달리는 모임’(즐달모) 회원들은 요즘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즐달모는 이번 대회에 하프코스 8명, 10㎞ 14명, 5㎞ 에19명이 참가한다.
즐달모는 지난 2006년 3월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20여 명이 건강하고 희망찬 경기교육의 실현과 직원 단합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출발했다.
이 때부터 즐달모는 경기도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경기마라톤대회에는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또 회원들은 매월 1~2차례, 연 10차례 이상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도 처음 창립해 출발할 때보다 배정도 늘었고, 전체회원의 절반 정도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 직원들에게도 인기다. 또 연령층도 20대서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회원들은 대회에 참가해 완주할 때 맛보는 성취감은 물론 건강과 직장 동료 간 우의, 가정 화목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 3~4조의 효과를 보는 것이 마라톤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일상 즐달모 회장은 “창립 이후 참가하는 마라톤대회가 매년 늘고 있다. 이번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경기교육을 널리 알리고 건강과 친목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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