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초, 녹색생활 과학교실 2기 활동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한현섭)는 지난 4일 4학년 학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녹색생활 과학교실 2기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대 영재연구소 지원으로 운영하는 녹색생활 과학교실은 지난해 1기 활동을 통해 실험과 생각 등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우주연 교사는 “일본의 지진피해를 보면서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게 학생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체험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부일중 수학동아리, ‘파이데이’ 행사
부일중학교(교장 이순덕) 2~3학년 수학 동아리 소속 학생 20여명은 지난 14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파이와 수학 관련 내용이 적힌 책 갈피를 나눠주는 ‘파이데이’ 행사를 가졌다.
동아리 학생들은 3월14일이 원주율과 같다는 점에서 착안,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수학에 대해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끌어 내기 위해 동아리 활동 내용을 알렸다.
김정욱군(17)은 “3월14일이 원주율을 연상하게 하는 숫자라는 점에서 착안된 ‘파이 데이’가 재미있었다 ”며 “앞으로 수학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부내초, 자발적 점검 ‘인성인증제’ 시행
인천부내초등학교(교장 경형성)는 학생들이 인성항목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점검하는 ‘인성인증제’를 시행한다.
학생들은 ‘사랑받는 부내어린이’라고 명시된 이름표를 착용하고 ‘실내에서 뛰지 않기’, ‘친구와 싸우지 않기’ 등 10가지 항목에 대해 매월 스스로 점검해 스티커를 붙인다.
학교 측은 연말에 금 스티커를 받은 학생에 대해선 교장 표창장을 줄 계획이다.
경형성 교장은 “아이들이 이름표를 달면 책임감도 더 생기고 행동도 조심하며 자기 이름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과학고, 대통령 장학생 8명 뽑혀
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안용섭)가 올해 대통령 과학장학생 선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8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전국 고교 졸업생 가운데 자연 및 공학계열 대학 입학예정생 100여명을 선발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에는 문석일 군 등 8명이 선정됐다.
안용섭 교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며 “이번 결과는 인천 과학교육 위상을 높이고 과학영재교육프로그램 우수성이 입증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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