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넷째주 운영 야간에도 애로사항 청취
의왕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에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발로뛰는 동장실’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취임한 지난 해 7월부터 연말까지 모두 12회 운영해 290건의 건의사항 중 213건(73.4%)을 완료했거나 처리중에 있다.
또 32회 운영한 ‘발로뛰는 동장실’은 접수 민원 208건 중 182건(87.5%)을 처리했거나 처리중에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호응을 얻자 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 고천동주민센터에서 80여명의 맞벌이부부와 직장인 등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 민원을 접수했다.
김성제 시장은 “직장인의 애로사항과 시민들의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야간시간대에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정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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