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수원 지역의 문화예술계 역사를 총정리한 ‘수원예총 50년史’가 최근 발간됐다.
300여 페이지 분량의 책은 ‘전기의 수원예총’, ‘새로운 수원예총 창립’, ‘수원예총의 수난’, ‘수원예술의 확장과 도약’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격인 전기의 수원예총에서는 1966년 ‘예총 경기도지부 수원지구회’라는 타이틀로 결성하는 시점부터 ‘경기예총’으로 지부명칭을 변경하는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각종 자료사진과 당시 언론 보도 기사, 자료집 등을 바탕으로 한 전기의 수원예총사를 훑고 1992년 수원예총이 재창립돼 지금까지의 많은 애용이 연대별로 서술되어 있다.
수원예총이 주관한 향토예술축제부터 수원성 축성200주년 기념전시회, 수원예총예술단 중국 지난시 공연 등 과거 진행됐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이석기 편찬위원장은 “당초에 수원예술 50년사를 기록할 계획이었으나 수원예총의 역사에 한정지어 출간하게 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며 “수원예총을 이끌어온 이들의 발자취를 보며 오늘과 앞으로 살아갈 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257-2966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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