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예비지구로 지정됐던 의정부시가 미비점을 보완해 혁신지구로 지정됐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사업내용, 사업비 분담비율 등 경기도교육청과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안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공교육 혁신모델 창출, 미래역량의 인재육성, 보편적 교육복지, 평가 및 환류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에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연간 40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사업비는 42억7천만원으로 도교육청이 30%, 시가 70%를 분담키로 협의됐다.
시는 내달 중에 확정할 1회 추경예산에 올해 시 분담 사업비를 반영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해 12월 도교육청이 선발한 4개 혁신교육지구 지정에서 시흥시와 함께 예비지구로 지정됐었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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