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특례보증 업무협약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하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6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교범 하남시장과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 4일 하남시청에서 하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경기신보에 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2억원의 출연금을 각각 전달했으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중소기업은 4배수인 12억원, 소상공인은 8배수인 1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하남시 특례보증은 하남시장이 추천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기업 또는 대표자가 신청일 현재 신용관리정보거래처가 아니어야 하며 기업 또는 대표자 소유 사업장이나 거주주택에 권리침해(압류, 경매신청, 가압류, 가처분) 사실이 없어야 하며, 중소기업 2억원, 소상공인 2천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하남시는 인구 유입이 많고, 서울과 근접한 입지조건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하남시 특례보증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신보는 기존 광주지점을 이용해야 했던 하남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 내에 출장소를 개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하남 출장소(031)791-7780.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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