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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CP(진료길라잡이) 개발’ 100례 돌파

승인 2011-03-01 20:06
박민수 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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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안전·진료 편의성 높여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진료 편의성을 높인 CP(진료길라잡이) 개발 100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7년 CP TFT를 발족해 최적의 진료 프로세스와 사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CP를 활성화해 왔다.

 

현재 11개 진료과에서 104개의 CP를 개발해 사용 중이다.

 

전체 입원 환자 중 26%가 CP로 진료를 받고 있고 이로 인해 업무 효율성 증진, 의료진 간 및 환자, 보호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환자 안전 강화,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P가 가장 활성화된 복부접근 위전절제술과 인공관절전치환술(슬관절)의 경우 평균 재원일수가 각각 11%, 32% 줄어들고, 건당 진료비도 감소해 병원의 경영 효율을 높이고 환자에게는 진료비 부담감을 줄여주는 효과를 거뒀다.

 

정숙향 경영혁신 실장은 “높은 적용률과 완료율은 병원의 CP가 생명력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며 “운영지표 전산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적정 항생제 사용원칙 준수, 건당 진료비와 재원기간 감소, 일당 진료비 증가는 CP 개발의 성과로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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