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 ‘건강주제 공원’ 개장

의왕시, 6억2천만원 들여  산림욕 치유 공간·산책로 설치

의왕시 청계산에 산림욕 숲 치유공간과 휴게광장,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춘 건강주제 공원이 개장했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및 도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계동 19의 4 일대 청계산 개발제한구역 내 1만4천972㎡에 ‘건강주제 공원’을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건강주제공원 내에 6억2천만원을 들여 전나무와 메타세콰이어 수종의 피톤치드욕 및 산림욕을 위한 숲 치유의 공간을 비롯해 휴게광장,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설치했다.

 

모든 사람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공원(Barrier-free park)으로 조성된 건강주제 공원은 청계산과 바라산,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경기도의 광역 녹지축과 모락산, 백운호수 등 시의 생태회랑과 바라산 자연휴양림과도 연계되는 등 입지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천년 고찰인 청계사가 위치해 있고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으로 도시민들에게 사계절형 여가 및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는 수도권 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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