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달 13일까지 세입자 등 1만8천여명 조사

수정·중원구 재개발 주민설문

성남 수정·중원지역의 효율적인 개발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가 전문기관에 의해 실시된다.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맡아 수정·중원구 15개 정비구역 및 정비예정구역 내 가옥주 모두와 구역별로 무작위 선정한 세입자(10%) 등 1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면접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정비사업에 대한 인지도, 정비사업에 대한 찬반여부와 이유, 원하는 사업방식, 정비사업 이후 재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역 내 우선적으로 설치할 시설 등 15개 항목이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버스 전광판과 라디오,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안내물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설문조사를 홍보하고 취합된 자료를 관련계획 수립과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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