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금융기관들마다 저축은 줄고 대출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금융기관 총 수신액은 51조7천503억원으로 같은해 11월보다 4천266억원 감소했다.
은행 수신은 보통예금 등 요구불 예금이 늘었지만 저축성 예금이 대폭 감소하고 시장성 수신도 부진을 지속, 5천282억원이 줄어드는 등 감소로 전환했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180억원)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상호저축은행(374억원), 신용협동조합(305억원), 새마을금고(336억원) 등의 호조로 지난해 11월보다 694억원 늘었다.
총여신액은 67조418억원으로 1천12억원 증가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