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8일 노래방 업주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민모씨(4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9시께 인천 서구 한 노래방에서 요금문제로 업주 강모씨(43·여)와 다투다 강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새벽 3시30분께 인천 남구 한 노래방에서 업주 김모씨(49·여)를 성폭행하고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돼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으로 살인 행적이 추가로 발각됐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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