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문화예술·생활소양 분야 등 15건 선정
인천시가 특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들이 추진하는 5개 분야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모두 1억5천만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학력보안교육 분야는 청소년 직업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비롯해 초·중·고등학력에 대한 인증과 고입·대입 검정고시 강좌, 독학사 및 학점은행제 강좌 등이다.
문화예술향상 분야는 음악·미술·서예·공예 등 작품 체험을 비롯해 지도 프로그램 문화예술작품과 행위 등을 의미 있게 체험한 뒤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인증하는 프로그램들이 대상이다.
생활소양 분야는 예절과 정보인터넷 활용, 생활외국어, 가정·직장생활, 생활 한자, 생활 속의 경제·금융·물류강좌 등 일상생활에서 현대인이 갖춰야 할 다양한 소양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인문학적 교양 분야는 각종 인문학 강좌와 과학·역사·전통 강좌, 세계문명사탐험 강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교양과 상식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시민참여교육 분야로 인천 전문가 양성과 인천 바로 알기 강좌 등의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지역리더 양성과정과 평생학습 리더 및 상담자 양성, NGO 지도자 과정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말 평생교육기관들로부터 분야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심사를 통해 각각 수준 높은 창의적인 특화 프로그램 3건씩 모두 15건을 선정, 각각 1천만원씩 지원해줄 계획이다.
최재욱 시 평생교육팀장은 “지역 평생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며 “특히 앞으로 인문학적 교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개인 역량 개발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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