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3명 사상

6일 새벽 3시25분께 인천 남동구 신월초등학교앞 삼거리에서 작은구월사거리로부터 모래내시장 방면으로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싼타페 승용차와 구룡사거리에서 작은구월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택시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이모씨(57·여)가 숨지고 택시에 함께 타고 있던 이씨의 언니(58)와 택시기사 김모씨(50)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67%의 만취상태였던 싼타페 운전자 김모씨(34)는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집으로 도주했다 현장에 다시 나타나 사고를 조사하던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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