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은 지난 28일 수원시 남창동에 위치한 수원화성사랑채 회의실에서 열린 강의 ‘형제의 나라 몽골, 그 전통과 문화’를 시작으로 3년간 아시아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장기 강좌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날 강의에선 한국과 몽골의 교류가 위만 조선을 시작으로 고려와 원나라와의 관계로까지 이어졌다는 역사적 사실과 언어와 의상, 결혼 풍속, 구전설화 등에서 찾은 양국의 유사성 등이 소개됐다.
김용국 원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그의 제자인 허스 바야르(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와 몽골 출신의 국내 거주자들이 함께 참석해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강좌는 베트남 대학의 곽현화 교수가 오는 2월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를 주제로 선경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연구원을 설립한 후 다양한 주제의 국제학술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며 “이번 강의는 연구의 성과물을 대중과 나누면서 아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서로 이해 및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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