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 넷째 소식 강수정도 올해 쌍둥이 엄마
방송인 강수정의 쌍둥이 소식에 이어 션-정혜영 부부의 넷째 임신 소식이 들려오는 등 스타들의 ‘출산붐’이 일고 있다.
26일 강수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제야 알리게 돼 쑥스럽네요. 쌍둥이랍니다. 지금 4개월입니다. 복을 두 배로 받은 기분이에요”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일란성 쌍둥이래요. 나중에 쌍둥이에 대한 조언 좀 부탁해요. 내가 둥이 엄마가 될 줄이야”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강수정은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태교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지난 2008년 3월 금융회사원 남편 매트김씨와 결혼한 강수정은 결혼 후 3년 만에 임신, 두명의 천사를 동시에 얻는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또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션-정혜영 부부는 넷째아이를 임신, 현재 3개월이며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배우 정혜영은 개그우먼 김지선에 이어 연예계 ‘다산의 여왕’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션-정혜영’ 부부는 하음, 하랑, 하율 세 남매에 이어 넷째 아이의 이름도 궁금증으로 작용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쌍둥이라니 너무 축하합니다”, “잉꼬부부다운 놀라운 금술”, “정혜영, 다산의 여왕 등극”, “연예계도 출산붐이 일어나는구나”, “새해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돼 기분 좋다”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에 배우 이영애도 지난 2008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래 현재 아들·딸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출산 예정일이 임박해 바깥 출입을 일체 삼가한 채 마지막 태교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태다.
그럼 넷째 아이를 임신한 탤런트 정혜영에 이어 연예계 다산의 여왕은 누구일까?
지난 2003년 5월 결혼, 2004년 첫째 아들을 낳고 지난해 9월 넷째 딸을 출산한 개그우먼 김지선과 영화배우 한석규는 1999년 첫 딸을 시작으로 2006년 막내 아들까지 딸 둘에 아들 둘을 둔 네 아이의 아빠다.
한석규는 지난해 여름 한 공개석상에서 “저 딸, 딸, 아들, 아들 2남2녀 뒀습니다. 1999년, 2002년, 2003년, 2006년 이렇게 아이들을 얻었습니다”고 공개적으로 다산왕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네 아들의 아빠 하일과 재혼으로 5남매의 엄마가 된 금보라 등이 연예계 대표적인 다산 계보를 잇고 있다.
권소영기자 ks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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