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고속道서 리무진버스 전도 12명 다쳐

26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시 서구 시천동 신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방향 22.8㎞ 지점 편도4차로 중 2차로에서 리무진 버스가 고장으로 정차하고 있던 SM5 승용차 운전석 뒷범퍼를 들이받고 오른쪽 가드레일을 넘어 8m 정도 미끄러지면서 왼쪽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리무진 버스 승객 17명 가운데 12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차로에 고장으로 서 있던 승용차 운전자 정모씨(50)가 삼각대를 설치하지 않았고, 리무진 버스 운전기사 황모씨(58)도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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